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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옥정동맛집 치맥하기 딱 좋은 곳 옥정동먹자타운.

지호뉨 2019. 8. 30. 14:55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에서 맥주를 마셔도 좋은 그런 계절이 오고 있네요. 살랑이는 바람이 이마에 닿으면 기분이 참 좋아요. 거기에 맛있는 치킨과 톡 쏘는 음료수까지 먹으면 금상첨화겠죠? 그래서 양주옥정동맛집 깐부치킨을 방문 했답니다.

 

 

내부 인테리어에요. 정말 깔끔하고 고급스럽죠? 이제 제법 낮이 짧아져 가는 것이 느껴져서 밖이 살짝 어둑하네요. 여기 위치가 참 좋은게 옥정동먹자타운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공간이 정말 넓었어요. 1층이랑 2층은 상가로 되어있고 3층부터 5층까지는 주차타워랍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완전히 분리가 되어 있어서 건물도 깨끗하고 동선이 깔끔했어요.

 

 

저의 목을 적셔 줄 맛있는 음료수들이에요. 괜히 감성적이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나서 한번 찍어 보았답니다. 곳곳에 인테리어를 신경쓴게 느껴지시죠?

 

 

일반 치킨집이 아니라 펍 같은 느낌이 많이 났어요. 그래서 젊은 친구들끼리 방문해도 좋고 퇴근 후 저녁에 술 한잔 가볍게 하기에도 좋더라구요. 가격대도 괜찮은 편이라 부담이 없었던 것 같아요. 중간 줄에 있는 대리석 테이블과 그레이 컬러의 세련된 의자 보이시나요? SNS에서 핫한 카페를 갔을 때만 봤던 것들인데 이렇게 치킨 집에서도 볼 수 있다니 보자마자 여기 진짜 양주옥정동맛집 인 것 같다며 친구와 호들갑을 떨었네요ㅎㅎ

 

 

기본 상차림이랍니다. 여기선 별로 다를게 없었는데, 메뉴를 보니 일반 후라이드도 있고, 크리스피 후라이드도 있었어요. 그리고 그냥 튀긴게 아니라 구이 메뉴가 몇 개 있었어요. 자칭 치므리에 입장에서 말하자면 이곳은 다양한 치킨을 만들어서 팔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만큼 메뉴에 자부심이 있다는거겠죠? 

 

 

저랑 친구가 치즈볼을 정말 좋아하는데 사이드에 있길래 당장 시켰어요. 10개는 9500원이고 5개는 5000원이었는데 우선 10개 세트 하나만 시켜보자 라고 했지만 먹자마자 뜨근한 치즈향이 코와 입에 퍼져서 정말 더 시키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메인을 위해서 참기로 했습니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친구를 위해서 시원한 음료수를 시켰는데 레몬을 넣어 주더라구요. 이런 센스 덕분에 이곳이 더욱 빛나는 거겠죠? 누가 이 조합을 생각해냈을까요? 한국식 치킨을 만들어 낸 사람 덕분에 너무 행복한 오후를 보내고 있네요.

 

 

드디어 메인이 등장했죠? 멀리서부터 아주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답니다. 엘리베이터 탔는데 누가 치킨 시켰을때 남은

잔향을 맡는 것 만큼 강렬했죠. 겉에 양념 된 간장이 짭쪼름하게 아주 잘 배여있더라구요.

 

 

저와 친구는 메인을 먹을 때 샐러드를 반드시 시켜야하는 타입이라 케이준 샐러드까지 시켰답니다. 동호회 모임같은데 가면 많이 먹게 되는 그저 그런 술 안주 중에 하나 였는데 양주옥정동맛집에서 먹으니 다르더군요. 케이준 치킨도 부드러웠고 소스와 채소의 아삭함이 잘 어우러졌답니다.

 

 

생맥주 기계가 있어서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 처럼 결국 생맥주도 시키고 전체 사진이에요. 정말 풍족하죠? 역시 먹을 때 제대로 먹어야 자기 전에 후회가 없답니다.

 

 

이것 저것 막 먹다가 친구 2명이 더 오기로 해서, 퇴근 하고 조인을 한 후 새로운 메뉴를 더 시켜 줬답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시킨 건데 얇고 투박하게 튀겨내었다고 적혀 있는 바삭한 식스팩이라는 메뉴인데 참 신기하죠? 토핑도 추가할 수 있으니 취향 껏 시켜 드셔보세요!

 

 

맛있는 음식들이 한 곳에 모두 모여 있는 걸 보니 제 마음도 같이 설레네요. 티 안나게 한 입씩만 먹고 수다 떨면서 나머지 친구들이 오길 기다린 건데 메뉴 나오는 시간과 비슷하게 도착해서 즐겁게 치맥을 할 수 있었네요.

 

 

술 한 잔을 하길 원하는 친구들이 몇 명 있어서 번데기 탕을 시켰는데, 이런 메뉴를 접해보지 않아서 신기했어요. 게다가 치킨집에 이런 걸 팔다니 맛도 제대로라서 한 숟갈 뜨자마자 눈이 동그랗게 변했답니다. 술도 술술 들어가고 집에 오는 내내 양주옥정동맛집 또 언제갈까 생각만 떠오르더라구요.

 

 

저는 사실 술을 좋아하긴 하지만 관심은 크게 없어서 그냥 나오는 대로 주면 주는 대로 마시는 편이었는데, 생맥 기계를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그래서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게 되었어요.

 

 

친구의 손이랍니다. 너무 신기하죠? 이 안에 생맥주가 있다니, 사실 이런 구조가 이해도 잘 안되지만 쪼르르  맥주가 담기는 그 소리와 색감이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좋았어요. 깨끗하게 다 관리를 하시는 것 같아서 위생적으로도 양주옥정동맛집 타이틀 자체에 믿음이 가더라구요.

 

 

보기만해도 시원할 것 같지 않나요? 개인 SNS 프로필 사진감이라며 친구들도 탐내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일행 모두 다 맥주 한 잔은 마시게 되었는데 왜 치킨이랑 함께 먹는지 알겠더라구요. 알싸한 그 맛과 기름진 치킨의 궁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모두가 이 맛을 느껴봤으면 좋겠어서 앞에 사장님 명함이 있길래 정확한 위치와 연락처 알려드려요. 옥정동먹자타운으로 찾아오시면 바로 양주옥정동맛집 깐부치킨이 보이실꺼에요. 그리고 여기 타워에 옷가게도 있고 앞으로 많은 매장들이 입점할 예정이고, 근처에 구경할 게 많았어요. 식사하러 왔다가 후식도 먹고 산책도 하면 정말 좋겠죠? 맛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