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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그릇 고를땐 역시 골든오렌지카테고리 없음 2021. 4. 22. 11:41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식사 잘 하시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집에 그릇이 없어서 몇 가지 그릇 사는게 취미가 되어버렸어요. 물론 기존에 있는 그릇들도 있지만 바쁠 때 싸게 산 제품들이라 오래 쓸 수 있진 않아서 이참에 한번 싹 정리를 해줘야 헀었거든요. 그러다가 찾아보니까 오래 쓸 수 있으려면 수입그릇 사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이쁜 디자인들도 많고 세트로 구입하면 또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 마침 집 근처에 골든오렌지라고 수입그릇 다양하게 파는 곳 있길래 오후에 얼른 다녀와봤어요.
매장 앞에 카트가 있으니까 하나 끌고가서 고르면 될 듯 싶네요 ㅎㅎ
살펴보다가 이런것도 있더라고요. 되게 하얗고 차분한 분위기의 코렐이라는 제품이었어요. 수수한 디자인이라서 세트로 사도 너무 이쁠 것 같고 흰 그릇 한 개쯤은 필요한데 코렐 제품이 딱이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뭐 담아놓을 그릇으로 몇 개 골라봤어요~
이건 코스타노바라는 수입그릇이에요. 파란 분위기가 특징인 것 같은데 진짜 수입그릇 분위기 나더라고요.
이건 딱 봐도 빌보인걸 알아봤어요. 왜냐면 제 친구집에 이런 디자인 그릇이 있었는데 너무 이뻤어서 뭐냐고 물으니까 빌보 제품이라고 하더라고요. 귀여운 디자인에 노란색이 특징이다 보니까 못알아볼 수가 없겠더라고요. 이런 그릇 하나쯤은 포인트로 둬도 괜찮겠다 생각했었는데 이게 골든오렌지에서 또 보게 되네요 ㅎㅎ
그중에서 전 이 머그컵이 너무 이뻐서 하나 담았습니다~ 딱 서양풍의 컵잔 같아서 커피 마실때나 차 끓여 마실 때 우와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사실상 주방에서 가장 중요한 그릇이라고 한다면 밥먹을 때 필요한 그릇들이라고 생각해요. 이쁜 수입그릇 사는 것도 좋지만 실용적이게 밥그릇이나 그런 쪽으로 딱 사는게 지금 저에게 필요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웬일? 너무 이쁜 포트메리온도 있었어요. 정말 이건 다들 한번쯤은 보셨을 디자인이라 놓칠 수 없었거든요. 그냥 담을 수 있는 그릇부터 밥그릇, 국그릇, 반찬그릇까지 정말 종류별로 많이 있었어서 지금 저희집 그릇은 포트메리온이 장식을 하고 있답니다 ㅋㅋ 사실상 포트만큼 세트로 샀을 때 필요한 그릇종류가 많은것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꽃무늬도 이쁘고 담았을 때 어울리니까 저는 수입그릇은 포트메리온으로 결정! 여러분들은 어떤 그릇들이 마음이 드실지는 모르겠네요~
약간 사기그릇처럼 생긴 녀석들도 봤어요. 킴스아트라는 제품그릇인데 확실히 정갈하고 뭔가 일식 먹을 때 담는 그릇들처럼 생겨서 싱기해보였거든요. 저희 집은 아이랑 남편이 한식을 너무 좋아해서 가끔 시켜먹을때만 일식 요리 먹어봐서 접해볼 기회는 없었거든요.
보시면 약간 일식집에서 메뉴 주문하면 나올법한 그릇이라고 할까요? 음식 조금씩만 담아서 데코하거나 장식 조금 곁들여 얹어야할 것 같은 우아함을 풍기는 그릇인 것 같아요. 아니면 과자 같은 거 먹을 때 고급지게 하나씩 들고 있어도 괜찮겠다 싶어서 네모난 사기그릇도 하나 추가!
이건 VBC까사라는 제품이래요. 무늬나 디자인도 다양하고 색들도 다양해서 이쁜 그릇 모으는 취향인 저에겐 또 안보고 갈순 없었네요. 먼가 과자랑 커피 마실 때 필요한 그릇들도 보이고 일반 밥그릇 같은 것들도 보여서 한번 둘러봤어요. 보니까 그릇들이 매끈해서 이쁘게 담겨질 것 같고 꽤 활용도가 높은 그릇들도 있어서 여러 개 살피다가 또 몇 개 바구니에 담았어요.
보시면 꽃 모양의 그릇이나 반찬 담을 수 있는 그릇들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반찬 나눠줄 때 좋겠다 싶어서 산 것들도 몇 개 있거든요. 그래서 여러 개 둘러보니까 음 여기제품들도 꽤 쓸만 하겠다 싶었어요. 제가 요새 티세트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만약 제대로 그릇 모을 일 있으면 그때 한번 더 골든오렌지 와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건 레녹스라는 사기그릇 제품인 것 같아요. 약간의 풍경도 그려져있고 단아해서 이쁜 그릇이었어요.
저희 집은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 그릇들을 쓰고 싶어도 혹시나 쓰다가 깨질까봐 조심스러운데 손님분들 오시면 또 대접해야할 그릇들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더 열심히 둘러보게 되더라고요.
약간 대접용이라고 한다면 이런 느낌? 딱봐도 고급져서 일상에선 쓰는 그릇이 아닌 것 같지만 ㅎㅎ 그래도 고급져보이니까 손님들 오셨을때나 가끔 분위기 있게 먹고 싶을 때 쓰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종류도 다양해서 활용도도 높고 매끈하니 보는 만족감도 있으니 하나 쟁겨두면 좋을 것 같네요.
아까 봤던 코렐처럼 흰색 배경이지만 테두리에 금이나 백금이 발라져있어 고급짐을 표현해놔서 딱 봤을 때 그냥 아무거나 담아놔도 그 음색이 배는 비싸보일 것 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순간 보니까 딱 몇 개 사놓으면 좋을 것 같아서 좀 큰 그릇들이랑 커피 마실 수 있는 머그컵 몇 개정도 사봤습니다.
옆에 머그컵을 아예 따로 파는 공간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잡기에는 불편해보이고 저도 그냥 텀블러에 담아 마시는편이라서 요런 아이들도 있으면 좋겠지만 이미 로얄포셀린으로 사버렸기 때문에 요 아이들은 패스.
구경하다가 이런 제품들도 있었어요. 보르달로라는 그릇인데 꽃무늬가 화려하게 들어가있는 제품이었어요. 뭔가 숲에서 나온것만 같은 그릇이랄까요?
오 이건 확실하게 자기제품만의 확고한 취향이 느껴지는 제품그릇이었어요. 세락스라는 제품인데 얘 역시 좋아하시면 한번쯤 사놔도 괜찮을 제품인 것 같아요.
요건 도자기그릇인 것 같아요. 살짝 무게감도 있었고 그릇에 원색으로 입힌걸 보면 말이에요. 자기그릇은 참 좋은데 아이들이 들기 무거워서 혹시라도 깨뜨리면 어쩌나 해서 살까 하다가 다시 놨던 제품이에요. 그래도 구경하는데 보는 재미는 있었어서 색별로 구경좀 하다가 다른 제품으로 넘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둘러본건 파이렉스라는 제품이에요. 집에 개량컵 정도 하나는 있으면 좋다고 하잖아요. 요리할때도 편하고 뭐 아이들 좋아하는 빵 같은거 만들어주면 그것도 좋아하니까 파이렉스 제품도 하나 사는걸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래저래 둘러보니까 참 사고싶은 것들도 많고 사야할 것들도 많아서 한손 가득 사게 되었는데 식구들이 그릇 딱 보자마자 너무 이쁘다고 고르는 센스 있었다고 난리네요 ㅎㅎ 물론 수입그릇들이 이쁜 것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골든오렌지는 정말 두고두고 가면서 필요한 그릇들 골라오는 재미가 있는 곳인 것 같아요. 다음에도 한번 더 가는걸 목표로!
골든오렌지
042-631-4448